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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책

  • (아동)기소영의 친구들

    • 작성자 최한희
    • 작성일 2022-12-22
    • 조회수 1426

예상하지 못한 순간 마주한 친구의 죽음과 친구를 잘 보내기 위해 고민하는 기소영의 친구들 이야기.

애도란 억누르고, 숨어서 슬퍼하는 것이 아닌 곁에 있는 사람과 온기를 나누고, 추억하는 것이라는걸 어린이의 시선에서 따뜻하게 풀어내고 있다.  

 

한줄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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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김**(tg**) 작성일 : 2023-05-29

    죽음을 터부시 하는 어른들의 시선이 아닌 아이들의 시선에서 풀어놓았다. 떠나는 사람도 보내주는 사람도 여한이 없도록 아이들은 온마음을 다한다. 추모하는 동안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 보고, 서로에게 온기를 나눔으로써 더 큰 따뜻함을 얻을 수 있음을 깨닫게 되는 책.

  • 작성자 : 조**(re**) 작성일 : 2023-05-27

    죽음을 받아들이는 자세한 사뭇 진지한 아이들이 대견합니다

  • 작성자 : 임**(to**) 작성일 : 2023-05-17

    첫 페이지를 넘기자마자 충격이었다. 기소영을 중심으로 활기차고 밝은 웃음이 가득한, 좌중우돌 우당탕탕 동화같은 아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은 완벽히 빗나가고 말았다.소영이 가족의 사고 소식. 채린이는 어안이 벙벙하다. 믿어지지않지만 사실이다. 혼란스럽지만 이해해보려고 한다. 감정표현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슬퍼야하는데 아직은 조금 어렵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분명히 안다고. 한결같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말 그대로 온 우주의 기운이 소영이에게로 몰아간다. 소영아, 온 세상이 너야.. 나리를 시작으로 무리에서 소영이가 보이기 시작했다. 꿈도 꾼다. 소영이는 이랬었지. 이랬을텐데. 이랬을까. 아이들은 각자의 방식과 케릭터로 소영이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다. 서로 모여 소영이 이야기를 하기만 하면 눈물바다다. 아이들의 대화를 읽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이입이 되서 눈시울이 붉어질 정도이다. 책을 읽으면서 잔잔한 감정의 동요가 얼마만인지.반장 채린이는 실감이 안난다. 애써본다. 그리고 친구들의 마음은 지금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소영이 보고싶다. "소영이의 빈자리를 채워가며 돈독해지는 친구들. 소영이의 친구와도 찐친이 되어가며 서로를 위로하고 보듬어주는 예쁜 모습이 귀엽고 짠하다. 소영이와의 에피소드를 서로 공유하며 떠난 이를 떠올리고, 49재에 대해 의논하는 모습과 의견을 나누며 직접 행동하는 모습이 신기하고 대견스럽다. 어른들은 누구하나 명확히 알려주거나 참여시키지 않지만 아이들은 스스로 소영이를 기리고, 존중하며 마음과 정성을 다해 보듬어준다. 특히 아이들이 소영이는 천주교인이라며 미사 봉헌을 하는 장면에서 정말 놀라고 감동할 수 밖에 없었다. 어쩜 이런 생각과 실천을 할 수 있을까! 교육적으로도 좋은 깨달음을 주는 작품이다. 마지막 대성통곡을 하며 영원히 가슴에 친구를 새기는 아이들의 모습에 사람과 삶, 인생을 되돌아보게 된다. 누군가의 마음에 남아있기를. 그들에게 평안과 안녕이 함께 하기를. 떠난 이에게도 평화가 깃들기 바라며.

  • 작성자 : 황**(yj**) 작성일 : 2023-05-07

    소영이의 친구들이 소영이의 죽음에 대해 깊게 생각하는 장면이 인상깊었다. 그리고 소영이의 존재를 생각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감동적이었다. 어느 부분에서는 의아해 하기도 했고, 어느 부분에서는 감동적이어서 목이 매이기도 했다. 여러가지 성격의 친구들이 만나서 생각하는게 어려워 보이기도 했다. 싸우기도 하고, 진지하게 생각해보기도 하는 기소영의 친구들 이야기를 추천한다.

  • 작성자 : 김**(tg**) 작성일 : 2023-05-06

    아이들과 함께 들렸던 도서관에서 만난 기소영의 친구들. 찬찬이 페이지를 넘기며 눈가에 촉촉히 눈물이 맺히기도하고, 입가에 미소가 번지기도 하는 책이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며 아이들에게도 권하고 싶은책이란 생각이 든다. 우리 아이들에게 죽음에대해 난 어떻게 설명했던가. 2년전 아이들의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이야기 할때도 죽음을 터부시했던것같다. 이 책이 가까운 사람을 잃었을 때 어떤 마음이 들수 있는지 또 우리는 어떤 애도로 그를 기억할 수 있는지 그때 내가 하지 못했던 죽음에 대한 답을 해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또 우리가 살아 가야 할 삶에 대해 아이들도 고민해 볼 수 있는 자연스러운 기회가 될것이라 생각했다. 물론 나 역시 이 책을 통해 죽음에대해 생각을 정리할 수있는 기회가 되었음을 밝히며 따뜻한 봄날에 읽기 좋은 책이라 생각하며 권해본다.

  • 작성자 : 김**(ys**) 작성일 : 2023-05-01

    어제까지 함께 웃고 떠들던 친구가, 언제까지나 함께 지낼 줄 알았던 친구가 갑자기 떠난다면, 그것도 부득이한 사고로 그렇게 된다면 그냥 이해가 되지 않을 것 같다. 다시 내 눈앞에 나타나 신나게 떠들어 댈 것 같은 친구를 잊지 못할 것 같다.하지만 주연 아이들은 그 아픔을 통해서 서로의 속사정을 알게되며 성장하는 이야기라 뭔가 마음이 찡했다.

  • 작성자 : 윤**(gu**) 작성일 : 2023-04-24

    원래는 항상있어 그냥 평범한 친구이거나 별로 상관을 쓰지 안았는데 갑작스럽게 이별을 하니 갑자기 슬프고 아주 중요한 친구였다는 것을 알게 해 주네요. 저도 제가 맨날 보는 친구가 있는데 저도 친구를 언제 이를지 모르니 앞으론 잘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소영이의 친구들에게 격려의 말 전하고 싶네요. "소영이 친구들 너무 슬퍼하지만 마세요. 소영이는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을 거예요!힘네요!"라고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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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윤**(gu**) 작성일 : 2023-04-24

    원래는 항상있어 그냥 평범한 친구이거나 별로 상관을 쓰지 안았는데 갑작스럽게 이별을 하니 갑자기 슬프고 아주 중요한 친구였다는 것을 알게 해 주네요. 저도 제가 맨날 보는 친구가 있는데 저도 친구를 언제 이를지 모르니 앞으론 잘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소영이의 친구들에게 격려의 말 전하고 싶네요. "소영이 친구들 너무 슬퍼하지만 마세요. 소영이는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을 거예요!힘네요!"라고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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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이**(ha**) 작성일 : 2023-04-20

    친구의 죽음을 경험하기 힘든 아이에게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알려주는 것 같았다. 성인인 나도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은 어려운 일인데 기소영의 친구들은 너무나 의젓하게 삶을 살아내는 모습이 내아이도 기소영의 친구들처럼 용기있고 멋지게 자신의 삶을 살아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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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한**(de**) 작성일 : 2023-04-05

    아직 죽음이 주는 이별의 의미를 실감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그들 방식의 애도를 표현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던 책입니다. 어른들은 어린이라서 애도의 기회를 주지 않아도 된다는 실수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아이들이 장례식장에 가는 일은 그리 흔한 일이 아닌것 같더라고요. 슬픔을 헤아릴 수 있는것도 어른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어린이들도 스스로 슬픔을 애도하고 이를 발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고 슬픔을 스스로 헤쳐나가는 경험을 같이 나누었습니다. 강력히 추천해 드립니다.

  • 작성자 : 이**(pp**) 작성일 : 2023-03-24

    죽음이란 모두에게 공평하지만 어느 누구에게나 익숙하지 않은것. 태어나 처음으로 겪게된 친구의 죽음을 아이들의 방식으로 현명하게 대응해가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다가와서 읽는 내내 어른인 나도 마치 기소영의 친구가 된것처럼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 작성자 : 정**(ej**) 작성일 : 2023-03-20

    안타까운 죽음을 맞은 친구를 대하는 기소영의 친구들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잘 표현해낸 책인것 같다.
    그 소영이의 짧은 생이 너무 안타깝고 안 되었지만 친구들이 소영이에 대한 추억을 곱씹으며 슬픔을 이겨내고 잘 보내주어서 기특하기도 했다.
    채린이의 말대로 봄 같았던 소영이.
    그 글귀를 보고 나서 나도 소영이처럼 누군가에게 봄 같이 느껴지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에게 주어진 삶을 조금 더 열심히 따스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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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김**(na**) 작성일 : 2023-03-16

    잘 모르기에, 모두가 처음일 수 밖에 없는 누군가의 죽음. 그것도 어린 나이에 겪는 친구의 죽음은 더없이 당황스럽고 어려웠을 것이다.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표정은 어떻게 지어야 하는지, 무슨 말을 해야하는지 모른 채 눈물을 대놓고 흘려도 되는것인가 하는 의문도 들었을 수 있다. 소영이에게 좋은 친구가 많구나 하는 말에 소영이가 우리에게 좋은 친구였다고 대답하는 \'기소영의 친구들\' 을 보면서 삶과 아직 오지 않은 죽음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었다. 아동 책이라고 해서 쉽게 골라 읽었다가 눈물 한바가지 흘리게 된 도서.. 추천합니다

  • 작성자 : 문**(kk**) 작성일 : 2023-03-15

    읽는내내 세월호를 생각하게 했던 책이었다.죽음에 대해서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어려서 신중하게 대하고 미루기만 할게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친구의 죽음을 보고 들을 수 있고 가까운 사람을 잃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아이들에게도 슬퍼하고 이야기하게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게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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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황**(25**) 작성일 : 2023-03-13

    초등학생..그들만의 방식으로 친구의죽음을 애도하고 친구를추억해나가는 아이들의 마음이 예쁘네요..현실에서도 저런좋은친구들과의 만남이 지속되길..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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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강**(go**) 작성일 : 2023-03-08

    초등학교 5학년 감상평
    기소영이 죽어서 기소영을 다시보기위한 친구들의 노력이 담긴 책입니다. 책을 보며 우정이 끈끈하다고 느꼈다
    친구들과의 우정을 담은 책을 또 읽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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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김**(ai**) 작성일 : 2023-03-07

    보통의 다른 죽음 관련된 소재를 다룬 책들과는 확실히 다른것같다. 비록 어떤 면에선 현실적이지 않았지만, 감정 묘사나 어제까지 같이 놀았던 친구가 죽어서 느끼는 공허함 등을 잘 표현한 도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 작성자 : 양**(ya**) 작성일 : 2023-03-05

    친구가 죽는것이 무섭고 두려운 일이라고 생각했었고 내 주위에는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이 책을 읽고 내 주변에도 이런일이 일어 날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기소영 친구들이 기소영에게 했던 행동 처럼 내 주변인 에게도 만약 불행한 일이 생긴다면 외면 하지 않고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했다

  • 작성자 : 김**(ke**) 작성일 : 2023-03-03

    기소영의 친구들
    아동 추천 도서지만 도서관에 앉아서 읽으며 눈가에 눈물이 자꾸 났다
    마흔이 넘은 나에게도 친구의 죽음은 낯설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전혀 모는겠다.
    13살 기소영의 삶은 봄같다 는 친구 채린이의 표현이 모든 걸 말해주었다
    내 삶도 누군가에게 봄햇살 같이 따스함을 주는 기억을 남기고 싶다

  • 작성자 : 김**(be**) 작성일 : 2023-02-26

    아이에게 읽혀주려고 빌렸다가 저도 읽게 되었어요.
    책을 읽다 하얀국화가 책상위에있는 그림을 보고는 얼마전 아이들과 갔던 세월호추모관의 교실이 떠올랐어요.
    그때도 말을잇지못할정도로 슬펐던것같은데,
    그동안 잊고 지내왔던 슬픔을 무겁지않게 생각나도록 이끌어주는 책이었어요.
    눈물을 훔치며 읽는 중간중간 아이들이 기소영에게 해주었던 행동들의 용기가 존경스럽다고 생각되었어요.
    작가의 말과같이 모든죽음에 애도와 추모의 과정이 필요한것같아요.
    우리의 아이들이 한번씩 읽어보았음 좋겠어요
    좋은책 추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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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김**(ne**) 작성일 : 2023-02-26

    어린이추천도서라서 아이에게 빌려다 주려고 부천 도서관에서 빌렸습니다 . 점깐 무슨 내용인지 보려고 자리에 앉았다가 도서관에서 다 큰 어른이 눈물 콧물까지 흘리면서 한번에 끝까지 읽게 되었네요.
    갑작스럽게 친구의 죽음을 겪게되면서 느끼는 혼란,당황스러움 ,죄책감, 그리움을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피하고만 싶지만 친구의 죽음을 받아들여가는 어린이들의 성장동화 ,부모님도 함께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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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한**(na**) 작성일 : 2023-02-23

    죽음을 무겁게 다루지 않았다는 것은 이 이야기의 큰 장점이며, 서술자는 채린이였으나, 1인칭 주인공도 1인칭 관찰자 시점도 아닌 그 중간 이었다는 것 또한 이 이야기의 장점이다.또한 그들이 저렇게 끈끈하게 될 수 있었던것은 , 그들 사이에 투명한 쇠사슬이 있었던 것 아니었을까. 절대 끊어지지 않는 쇠사슬 처럼, 그들도 어쩌면 서로를 받아들였기에, 한명이 자리를 비웠더라도 서로를 아끼고, 생각하고,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지 않을까..
    죽음에 대해 깊고 진지하게 생각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또 어쩌면 우리에게도 닥칠수 있는 일에 대한 하나의 길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 이 이야기의 목표가 아니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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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김**(ks**) 작성일 : 2023-02-19

    갑자기 당하는 이별. 죽음을 받아들이고 슬픔을 극복하는 이야기가 어른이 봐도 좋은 책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세월호의 아픔을 겪은 친구들의 마음이 느껴져서 잘 극복하고 있을거라고 격려의 말을 전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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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박**(tj**) 작성일 : 2023-02-18

    초등학생 친구의 죽음을 어둡거나 무겁지 않게 다루고 있으며, 기소영의 친구들이 갑작스럽게 죽은 친구 소영이를 기억하며 애도하고 추모하는 시간들이 따듯하게 그려지고 있다. 동화이지만 어린이,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우리 어른들에게도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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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김**(eo**) 작성일 : 2023-02-17

    정은주작가는 어릴때 노느라 바빠 책읽는 시간이 아까웠다는
    소개글이 인상적이었고 봄날의 햇살같이 따듯한 친구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아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되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 작성자 : 이**(Fb**) 작성일 : 2023-02-14

    가까운 이의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풀어낸 방식은 매우 독특하고 신선해 이런 표현을 어린이의 시점에서 풀어낸 작가는 정은주가 독보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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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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